9월 2일 토요일 잠실주경기장
서태지 25주년 콘서트가 열렸다.
벌써 2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공연.
큰 기대를 안고 주경기장을 찾았다.
오프닝 무대로 국카스텐, 어반자카파의 공연이 이어졌고,
스페셜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이 태지와 함께 했다.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
더욱더 특별히 느껴졌다.
TIME : TRAVELER라는 콘셉트에 맞는 무대가 계속됐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부터~4집의 대표곡이 한없이 흘러나왔다.
특히, 원키로 부른 ‘필승’과 무대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한 ‘Good bye’가 인상적이었다.
청년태지.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의 음악이 우리를 추억으로 인도하였다.
아이들(4집)에이어 솔로 5집부터 9집까지 총 25곡의 무대에 펼쳐졌다.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다.
마치 시간 이동을 하는 것처럼…
이번 콘서트의 또 하나의 공신은 ‘방탄소년단’이었다.
그들은 태지와 함께 아이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오히려 더 멋지게!)
‘우리들만의 추억’을 끝으로 모든 무대가 끝이났다.
마지막까지 너무나 훌륭했다. ><
수많은 서태지 공연을 봤지만, 오늘 공연이 진정 레전드다! 레전드!!
25년동안 고마웠어요. 태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