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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렛츠락 페스티벌 VOL.11

지난 주말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렛츠락 세번째!)

라인업은 올해 락&뮤직 페스티벌중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또다시 이틀권 티켓팅.

[첫째날]

이번 렛츠락은 꼭 보고 싶었던 뮤지션 위주로 공연을 봤다.

작년 공연에서 너무나 즐겁게 봤던 ‘잔나비’
노래도 너무 좋고, 흥이 나는 무대였다.

디자인 작업에 많은 영감을 불어 일으킨 ‘Glen check (글렌체크)’!
예전부터 그들의 음악을 직접 듣고 싶었다. ><



노을이 지는 난지한강공원의 모습은 언제나 여유가 넘친다.
음악과 맥주 한 잔의 여유는 뮤직 페스티벌의 묘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YOUSTAGE
이번에 추가로 만들어진 스테이지다.
강변이 뒤로 펼쳐지는 수변무대인데 주로 나른한 노래들로 꾸며졌다.

이곳. 취향 저격이다.
관객도 많지 않아 조용조용하고 한강 근처여서 가을바람도 살랑살랑~
꼭 소극장 무대를 보는 느낌이다.

첫째날 헤드라이너 ‘Nell’
좋은 음악과 무대는 매번 봐도 좋다.

[둘째날]

4시 넘어서 도착.
짙은의 무대로 둘째날을 시작했다.

둘째날 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바로 ‘볼빨간 사춘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가장 보고 싶었고, 듣고 싶은 무대였다. (너무 귀요미 ><)


어제에 이어 YOUSTAGE를 다시 찾았다.
프롬과 가을방학의 무대.
그녀들의 매력에 반했다.><

달밤과 함께 춤을~

가을밤에 최적화된 가을방학

렛츠락의 대미를 장식해줄 사람.
바로 그가 나왔다.
이.승.환.

무슨말이 필요한가?
이젠 이승환이 없는 렛츠락은 상상하기도 싫다.


렛츠락은 매회 진화하고 있다.
라인업도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성공할 것 같다.
한국형 뮤직 페스티벌이 무엇인지를 보고 싶다면 렛츠락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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