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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Osaka 첫째날

지난 주말.
맛집투어, 식신로드 컨셉으로 짧게 오사카를 다녀왔다.

컨셉안에 ‘오사카캣’ 이벤트도 포함되어 있다.><

비행기타고 오사카캣의 고향 ‘오사카’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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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를 타고 갔는데 기내식이 나왔다.

이번이 오사카 세번째 방문인데 처음 먹어봤다.
(짧은 구간이어도 여긴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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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호텔에 짐을 맡기자마자 맛집투어가 시작됐다.

그 첫 번째는 KYK돈까스 <우메다 한큐 그랜드 빌딩 28층>

28층이어서 인지 전망이 매우 좋았다.

맛 또한 너무나 훌륭했다. (비싸더라도 꼭 흑돼지를 시켜야함.)

인생 돈까스다!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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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근처 서점도 들렀다.

규모가 상당한 서점인데, 놀라운 건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

책을 좋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림이 최대한 많이 나오는 책을 골라서 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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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 바로 난바(도톤보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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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인가….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상!

바로 이곳에서 오사카캣 부채를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디자인의 가치를 빛내기 위해 글리코상 앞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근데, 나눠주는 과정이 상당이 민망했다. -_-;;

그래도 한 시간 가까이 약 100개의 부채를 나눠줬다.

다행인 건 반응이 생각 외로 괜찮았다. (나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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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캣 이벤트가 끝나고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이동했다. (이동 중 클래식카 발견!)

오므라이스의 원조하면 홋쿄쿠세이(북극성)를 뽑는다.

100년 가까이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사카의 대표 맛 집이다.

지난 여행 때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또 갔는데…구글 지도만 믿고 가다가 본점이 아닌 분점을 가게 됐다.

본점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가서 줄 섰던 기억이 나는데, 분점은 상당히 한가하고 여유로웠다.

걱정했지만, 맛은 똑같았고 식당 안이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지단의 부드러움에 또 한 번 놀랐다.

홋쿄쿠세이(북극성) <신사이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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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먹기 위해 다시 도톤보리로 돌아왔다.

해가 지는 도톤보리의 모습이 참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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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라멘의 양대 산맥은 킨류 라멘과 이치란 라멘.

사실, 대표는 잘 모르겠고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라멘집이다.

이치란 라멘의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서 킨류라멘을 먹기로 했다.

도톤보리 거리에 많은 지점이 있어서 대기줄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다.

킨류라멘 <도톤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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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숙소 근처에서(우메다) 술을 마시기로 했다.
현지인들만 있어서인지 로컬 술집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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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에서 1차를 마시고,  편의점에서 구입한 맥주와 안주로 2차를 이어갔다.
일본 여행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편의점 습격이다.
희한한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편의점에서 재밌는 경험을 했다.
술을 계산하려고 하니 직원이 몇 살 이냐고 물음.
그래서 여권 보여주고 계산함. (뭐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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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와 함께 오늘의 피로를 날려버리자!
(이 날만 3만 걸음. ><)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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