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
음악을 듣다가 불현듯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블로그라고 만들어놨는데 활용을 잘 안 하게 되네요. 그래서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연일 비가 내립니다.
하루 종일 비와 관련된 음악을 찾아서 듣고 있네요.
비 내리는 소리가 점점 좋아지듯이
빗소리가 들어간 음악들이 요즘 너무나 좋습니다.
(이 또한 나이 들어서 겠….죠?)
근데 외로움도 함께 밀려오네요. (-_- )
요즘 같은 장마철엔 꼭 찾아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월간 윤종신]에 실린 ‘말꼬리’
정준일(of 메이트)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이 곡은 우울함과 찌질함의 끝을 찍습니다. (그만큼 곡이 좋음)
이 곡 역시…
이. 별. 발. 라. 드. 전문가. 윤종신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테지만, [월간 윤종신]에는 이 곡 외에도 너무나 좋은 곡이 많습니다.
꼭 한 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정준일 라이브 버전입니다.
윤종신 버전입니다.
예능 윤종신과 전혀 다른 모습니다.
노래 정말 잘 부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