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금요일, 팀원들과 함께 모터쇼를 참관하러 갔다.
우리 일이 자동차와 밀접하기 때문에 시장조사 차원에서 매번 간다.
처음 한시간은 업무를 목적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다.
(업무 보러 왔으니까 다들 긴장 놓지 말고~)
다들 차만 보고 있을 때 우리는 내부를 유심히 보러 다녔다.
우리만 이런 거 보는 것 같다.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관심 좀 가져 주세요ㅠㅠ)
자,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해 보자.
전시장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다.
1관에 내 사랑 폭스바겐이 자리 잡고 있었다. ><
폭스바겐의 친숙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이 나를 이끌게 하나보다;;
2관은 아예 다른 건물에 있었다.
재작년 모터쇼땐 2관이 있는지도 몰랐다.
미니 셔틀을 타고 2관으로 이동- (날씨가 엄청 좋았음)
현대자동차관에 들어서자마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그건 다름아닌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양 (파워 블로거로 유명)
아마도 개인 스케쥴 같다.
2관도 1관 못지않게 매력적인 차들이 넘쳐났다.
올해 모터쇼의 베스트 카를 뽑으라면 난 BMW i8을 선택하겠다.
디자인이 숨 막히게 좋더라. (미래에서 온 것 같음.)
심지어 이 차는 며칠 전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1억 9천 9백 9십만원. 아…(먼 산)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펼쳐졌다.
바로, 혼다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 ‘아시모’
하도 신기해서 넋을 잃고 봤다.
기-승-전-아시모 인가?
*제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사진과 동영상 입니다.
*고화질 동영상(HD)은 vimeo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