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비행기로 시애틀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밤거리를 돌아다녔다.
시애틀 치안이 좋다고는 하지만, 미국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긴장의 연속이었다.
아침일찍 ‘Pike Place Market’으로 향했다.
이 곳의 명소는 단연 ‘스타벅스 1호점’이다.
커피를 주문하는 줄과 텀블러,머그컵 등의 상품을 구입하는 줄이 따로 있을 정도로 관광객들로 붐볐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아…맛있었다. (한국 스벅과는 확실히 틀리다. 정말 틀려-)
시애틀의 날씨는 항상 이렇다고 한다. (매우 흐림)
시애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Pike Place Chowder’
오픈전임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줄이 이곳의 유명세를 말해줬다.
유명세답게 정말 정말 맛있었다. (스프에서 이런 퀄리티가 나오다니!)
시애틀 모노레일은 웨스트레이크 센터에서 출발해 시애틀 센터까지 3분만에 도착하는 시애틀의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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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col_1half_end] 스페이스 니들에 도착.
표를 끊고 전망대로 go~go~
시애틀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도시와 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시애틀의 위성도시인 ‘벨뷰(Bellevue)’로 향했다.
벨뷰는 최근에 CNN이 선정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고 한다. (부촌임.)
이곳은 쇼핑타운이 유명하다.
쇼핑타운에서 우연히 가수 박재범 사촌누나를 만났다. (같이 사진도 찍고 ㅋㅋ)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어버렸다. ><
9월 9일 오전 10시_시애틀 공항
같은시간 애플은 아이폰6와 애플워치를 발표했고, 나는 생전 처음으로 동시간대에 키노트를 볼 수 있었다.
9일간의 미국 서부 여행은 이렇게 끝나갔다.
여행 기간 동안 옆에서 함께 해준 친척동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무 고생많았어..ㅠㅠ)
무작정 외국인들에게 말을 걸어서 스티커를 나눠줬던 엉뚱한 행동들.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했던 장소와 음식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소중한 사람들.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러한 경험들이 일상을 살아가거나 새로운 일을 할 때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계속 외치고, 실천하려 한다.
KEEP CALM AND TRAVEL ON ~!